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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3일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이 후보 경선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보수 진영의 중심인 국민의힘은 다양한 인물이 출마를 선언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까지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자와 경선 방식, 앞으로의 일정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주요 후보자 및 경선 구조 정리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구조, 이렇게 진행됩니다
이번 경선은 단순한 내부 경쟁이 아닙니다. 당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재정비하는 계기이자,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와 맞설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주자를 선출하는 핵심 절차입니다.
경선 구조는 다음과 같이 세 단계로 나뉩니다.
- 1차 컷오프(여론조사 100%)
국민 참여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후보를 4명까지 압축합니다. 당심보다 민심을 중시하는 전략입니다. - 2차 본경선(여론조사 + 당원 투표)
상위 4명 중에서 최종 후보 2인을 추립니다. 이 단계에서는 정책 비전, 경쟁력, 본선 대비력이 핵심 평가 기준입니다. - 최종후보 선출(전당대회, 5월 3일 예정)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의 전환점이 되는 단계입니다. 선출된 후보는 이후 전체 유세와 정책 발표를 이끌며 정권 탈환을 목표로 합니다.
국민의힘 경선은 민심-당심-정책 비전이라는 세 가지 축 위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2025 대선 출마자 정리, 국민의힘 내부 경쟁 구도
국민의힘에서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인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두 과거 정치적 경험과 각자의 브랜드를 갖고 있어, 단순한 인기투표가 아닌 정책 경쟁의 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이름 | 주요 이력 | 전략 포인트 |
|---|---|---|
| 안철수 | 현 국회의원, 전 복지부 장관 | 중도 이미지, 과학기반 정책 강조 |
| 홍준표 | 전 대구시장, 전 당 대표 | 강성 보수, 뚜렷한 캐릭터 |
| 김문수 | 전 경기지사, 전 노동부 장관 | 경제안보 중심, 보수 결집 |
| 한동훈 | 전 법무부 장관, 전 당대표 | 신보수 상징, 청년층 흡수 |
| 나경원 | 전 원내대표, 여성가족부 장관 | 여성 리더십, 보수 전통 계승 |
| 이철우 | 현 경북도지사 | TK 기반 확실, 지역 행정 경험 |
| 유정복 | 인천시장, 전 행자부 장관 | 수도권 거점 전략 |
| 한덕수 | 전 국무총리 | 관료 이미지, 안정감 강조 |
각 후보의 장점은 뚜렷하지만, 본선 경쟁력 확보는 여전히 변수가 많은 부분입니다. 보수층 내에서의 통합과, 중도층까지 확장 가능한 비전이 중요한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주요 후보 분석: 누가 강세를 보이고 있나
안철수: 중도와 보수를 넘나드는 정책가형 후보입니다. 과거 대통령 후보 경험과 독자 세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선에서도 ‘정치개혁’과 ‘디지털 혁신’이라는 키워드로 지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홍준표: 보수 정통의 캐릭터로, 고정 지지층을 기반으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직설적인 화법과 강력한 대북정책으로 고령층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전통적 당심에 강한 인물입니다.
한동훈: 젊은 세대와 소통이 가능한 신세대 보수의 상징입니다. SNS 활용 능력과 개혁 이미지를 갖춘 한동훈 전 장관은 2030 세대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치 신인으로서의 신선함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요소입니다.
불출마 선언, 경선 판도 변화의 신호탄
-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정에 집중하겠다”는 이유로 불출마 선언
- 유승민 전 의원: “국민의 기대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정치 환경”이라는 설명
두 사람의 불출마는 지지층 이동을 불러일으켰고, 특히 한동훈, 안철수에게 쏠림 현상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현재 여론조사 추이, 본선 경쟁력은?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후보군은 이재명 후보에 비해 전체적인 지지율은 낮지만, 후보별로 세부적인 경쟁력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후보명 |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평균) |
|---|---|
| 이재명 | 35~38% |
| 한동훈 | 7~9% |
| 김문수 | 7~8% |
| 홍준표 | 6~7% |
| 안철수 | 6~7% |
| 기타 후보 | 2~5% |
본선에서 경쟁력 있는 단일후보를 만들기 위해, 경선 과정에서의 통합 여부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일정 및 대선까지 남은 과정
- 5월 3일: 최종 후보 선출 (전당대회)
- 5월 중순~말: 공식 선거운동 시작
- 5월 30~31일: 사전투표
- 6월 3일: 대통령 선거 투표일
당의 최종 전략 수립과, 민주당과의 정책 대결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시점입니다.
결론: 혼전 속에서 승기를 잡을 주자는 누구인가
국민의힘의 2025년 대선후보 경선은 단순한 내부 선출이 아닌, 당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기점입니다. 보수층의 단결과 중도층 확장이 핵심이 될 이 경선에서, 안철수·홍준표·한동훈 등 각 주자의 경쟁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명확한 정책 비전과 국민 눈높이에 맞춘 행보입니다. 여론조사 수치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지만, 본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 선출이 이번 경선의 가장 큰 숙제입니다.
국민의힘이 다시금 정권을 가져올 수 있을지, 5월 3일 전당대회와 그 이후 흐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